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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獨 훈풍에 2%↑…한달만에 2000 재등정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2020선을 다시 밟았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1포인트(0.56%) 상승한 1997.04로 출발했다. 개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3일(장중 고점 2008.06포인트) 이후 한 달여 만이며, 종가기준으로는 2013년 첫 개장일인 지난 1월 2일 2031.10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에 따라 전기전자(IT)와 증권, 운수장비 등 경기에 민감한 수출 및 금융 업종이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 이상 오르면서 15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도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43%) 상승한 524.74로 개장, 상승폭을 좀 더 넓혀 3.20포인트(0.61%) 오른 525.69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70원(-0.25%) 내린 10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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