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후배 B씨 측근은 20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리는 K의 소개로 이뤄졌다. 강남 포장마차에서 함께 마신 후 셋이 박시후 집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후와 A씨는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으며 술집과 박시후 집에서 모두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날 오전 각자 집으로 헤어진 후 A씨는 K와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기도 했다. 강제성이 있었다면 나중에 그런 인사를 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 고소 징후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다. 갑자기 돌변했다”고 말했다.
또 B씨가 현재 박시후에게 가장 미안해 하고 있다면서 힘든 심정을 전달했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18일 “지인의 소개로 A씨와 만나 술자리를 가졌지만, 남녀로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2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에게 24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보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