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눈 여겨볼 조망권 프리미엄 단지 올해는 어디?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바다, 공원, 산 등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높다. 최근 미달 사태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 아파트의 경우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서 집값이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조망권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1인당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단순히 편리함보다는 삶의 질적인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주택업계에 부는 웰빙 및 친환경 바람도 조망권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 동구 화정동 일대에 조망권을 확보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오는 3월 울산 동구 화정동 661-26번지 일대에 3면의 조망권을 갖춘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189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68㎡ 683가구 ▲84㎡ 1122가구 ▲101㎡ 92가구로 지어지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동•서•남 3면으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고 33층의 높이에 주변에 저층주택과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어 조망권 확보에 탁월하다. 단지 남측으로 방어진항과 동해바다가, 동측으로 울산 대표 해수욕장인 일산해수욕장과 2011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대왕암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측으로는 염포산 조망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품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대형아파트라도 조망권만 갖추고 있으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건설이 지난 11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의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하고 리베라CC 조망권을 내세워 평균 3.11대 1의 경쟁률 기록했고, 한강조망이 가능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 전용 183㎡의 경우 조망여부에 따라 4억 6,000만원(국민은행 기준) 가량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이나 바다, 강 등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단지들은 극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그 동안 나홀로 아파트나 재건축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동구에서 100% 일반분양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여타 다른 단지와는 품질과 시설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택지부족으로 당분간 2000여 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 없을 것이라는 희소성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산 동구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KC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구성된 기업도시로, 약 7만명의 고소득 근로자들을 탄탄한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고소득근로자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동측으로 화진초와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고, 방어진고, 청운고 등 14개의 우수한 명문학교로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울산만에 의해 분리된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기 위한 총 연장 8.38㎞의 울산대교 및 1.08㎞의 염포산터널도 2014년에 개통될 예정에 있어 울산 도심지역으로 접근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에다 우수한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3면의 조망권 확보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모든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성공분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