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명박정부 5년>못말리는 MB의 ’발 외교’...지구 20바퀴 신기록
이명박 대통령은 이동거리에서도 헌정사에 새 기록을 남겼다.

백서에서 집계한 지난 5년간(2008.2.25~2012.11.30 기준) 이 대통령의 전체 행사 누계는 총 3690회로 하루 평균 2.1회였다. 거리로는 총 87만 8024km, 하루 평균 504km를 이동해 지구를 21.9바퀴를 돈 셈이다.

해외는 총 49회에 걸쳐 84개국을 방문했다. 중복 방문 국가를 제외하면 총 43개국이고, 비행거리는 75만 8478km다. 이전까지는 노무현 대통령이 27회, 55개국을 방문하여 최다를 기록했는데, 순방 거리는 51만 5000km였다.

이 대통령의 해외 체류일수는 기내 5박을 포함하여 232일이나 됐고, 비행시간만도 947시간 35분으로 39일 11시간이다.

최다 방문국은 총 9회를 방문한 미국이며 일본과 중국도 각각 7회 방문했다. 이어서 러시아, 인도네시아, UAE가 4회, 카자흐스탄, 태국 3회, 덴마크,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프랑스,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각 2회씩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재임 중 두 차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국내행사도 기록적이다. 이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총 3414회의 국내 행사를 가졌다. 이동거리는 11만 9546km에 달한다. 전두환 대통령은 2191회, 노태우 대통령 1200회, 김영삼 대통령 1165회, 김대중 대통령 1794회, 노무현 대통령은 1417회의 국내 행사를 가졌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