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 봄, ‘블로킹’ 잘해야 ‘패셔니스타’ 된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올 봄 패션 키워드는 ‘블록(block)’이다. 최근 두 가지 색상 혹은 그 이상의 컬러들이 서로 앙상블을 이루며 다양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컬러 블로킹(Blocking)’스타일이 급부상하고 있다.

컬러블로킹은 단순히 색을 섞는게 아니라, 색의 덩어리를 여러개 이어 붙인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반드시 ‘경계선’이 생긴다. 지난해부터 유행 조짐을 보이더니 올 봄엔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 패션 아이템 전반과 런웨이 위를 장악했다.

블로킹은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렬하게 패션을 장식한다. 비슷한 계열 색으로 은은한 블로킹을 할수도 있고, 정 반대의 색으로 강렬한 블로킹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블로킹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화사한 봄 구두를 활용해보자. 


특히 올 봄에는 킬힐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한 미들힐이 유행이라 연령대에 상관없이 블로킹 효과를 낼 수 있다.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컬러블록 구두를 단정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레깅스와 매치하면 된다. 청량감느껴지는 블루나 레드, 오렌지 컬러들을 선택하면 안전하다.

패션 고수라면 좀 더 강렬한 두 가지 색을 매치해 진정한 컬러 블로킹 패션을 즐겨보자. 하지만 과감한 블로킹은 자칫촌스러울 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자.컬러간 명도를 조절하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상체가 뚱뚱하다면 두 가지 컬러 중 상의는 어둡게 하의는 밝게 매치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pdm@heraldcorp.com 

[사진제공=막스앤스펜서ㆍ리치오안나]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