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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코스피 4거래일째 ‘게걸음 장세’ 지속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째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 영향을 끼칠 만한 특별한 해외 뉴스가 없는 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영향이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05포인트(0.0%) 상승한 1981.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1% 가량 상승했고, 은행과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나란히 1% 안팎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저성장과 원화 절상기에도 경기민감주는 턴어라운드 했다”며 “올해에도 반도체와 자동차주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9포인트(0.17%) 상승한 519.41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0분 기준 520.27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이 제한된 가운데, 전일 크게 호전된 실적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디에이피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5% 가량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투스와 위메이드 등도 모바일 게임 실적 개선 기대에 힘 입어 3% 안팎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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