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발전과 농장 경영 접목한 신선함 … 주민 행복하게 만들어야 세력도 확장
▲ 트라이브즈 메인 화면 ● 장 르 : 농장 SNG
● 플랫폼 : 스마트폰
● 개발사 : 인사이트
● 배급사 : 인크로스
● 카테고리 : 시뮬레이션
● 가 격 : 무료
'트라이브즈'는 SNG 개발로 유명한 게임 인사이트의 최신 농장 SNG다. 이미 북미 시장에 iOS 버전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으며 완성도를 검증받았다.
'트라이브즈'는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디자인 된 선사 시대를 무대로 각종 퀘스트를 진행하며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행방불명 된 동료들을 찾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문명으로 오게 유저는 선사 시대의 메시아가 되어 그들의 문명을 이해하고 마을을 발전시키면서 단서를 찾아 모험을 하게 된다.
일반적인 농장 게임에서의 밭은 단순히 골드를 생산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만, '트라이브즈'에서는 현실 세계처럼 수확한 작물이 주민들의 식량으로 이용되며 식량은 주민들의 행동에 쓰이게 된다.
나무를 베거나 돌을 치울 때에도 식량이 소모되며, 건물을 지을 때에는 건물에 따라 소모되는 식량의 양이 달라진다. 식량은 창고에 저장되기 때문에 창고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추가 설치를 하면 더 많은 식량을 비축할 수 있다.
'트라이브즈'는 다른 게임과 달리 행복 레벨이 존재한다.
▲ 게임 스크린샷
행복 레벨은 주민들의 행복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식당이나 학교, 우체국, 경찰서 등의 각종 공공 건물을 지어서 행복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일반 건축물 중에는 행복 레벨이 충족해야만 건설이 가능한 건물도 있으며 훌륭한 메시아가 되려면 행복 지수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편이 좋다.
외부의 공격자로부터 마을을 지켜는 것도 중요하다. 멀럿이라 불리는 이 공격자는 마을을 습해 건물에 불을 지르고 골드를 약탈해 가는데 손가락으로 공격자를 탭하여 격파하거나, 신비한 동굴에서 디노의 알을 발견, 공룡을 부화시키면 공룡이 자동으로 마을을 방어한다.
기존에는 영어 버전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티스토어 출시를 통해 완벽한 한글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