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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올해 7620개 일자리 창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고용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7620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는 ‘2013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에서는 일자리창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일자리인프라 구축, 지역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추진방향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192억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3958개, 민간부문 일자리 3662개 등 총 76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공공부문 일자리창출은 노인ㆍ장애인 일자리 1416개, 공공근로ㆍ지역공동체일자리 1212개, 자활근로ㆍ행정서비스제공 1008개 등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사업을 비롯,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 후 교실지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회서비스사업 등 주민복지와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322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ㆍ지원하며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취업정보은행 등 동주민센터 취업창구 운영, 구인업체와 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강좌를 실시하여 총 3662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에서는 일자리창출에 힘쓰는 한편 우수업체 및 고용관련 기관과의 MOU체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인력풀시스템 등을 운영해 고용과 관련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취임 후 일자리가 생기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을 펼쳐 왔다”면서 “올해도 일자리 창출을 주민 복지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전시성, 일회성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치인 7399개를 5.94% 초과한 7839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2011년에 이어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서울시 평가에서 연속 2회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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