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교육도 소형화, 개인화ㆍㆍ‘공부방’ 활황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니즈가 점차 소형화ㆍ개인화 되면서 공부방(교습소)이 크게 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부방(교습소)은 1만 9000여개로, 2008년보다 약 6000개나 늘어났다. e해법수학(해법에듀), 푸르넷공부방(금성출판사), 웅진홈스쿨(웅진씽크빅), 퍼스트클래스(대교), 빨간펜 수학의달인(교원) 등 대형 교육업체들이 운영하는 공부방이 이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윤선생이 ‘우리집앞영어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교습소와 공부방을 겸한 브랜드를 런칭했다.

공부방은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만큼 교사로부터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내 아이 실력에 맞춰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 대형학원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가르치는 학원보다 아이의 진도와 수준에 맞춘 학습이 가능해, 자녀를 학원대신 공부방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공부방을 선택하기 이전에 믿을 만하고 탄탄한 본사를 두고 있는지, 독창적인 교육 철학과 교재가 있는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