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사업체 분야 통계조사의 모집단 정보로 활용하고자 18일부터 ‘제20차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내달 13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일(2012년 12월 31일) 기준 송파구에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4만6083개가 해당,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사업체조사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초자료로 경제ㆍ사회현상의 연구ㆍ분석 등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 조사는 서울특별시와 각 자치구의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자율항목인 종사자 채용계획, 근속년수별 종사자수를 신설해 통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15개 항목을 면접 조사한다”며 “사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체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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