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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 투자 확대…관련 수혜주는?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대기업들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관련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선도 및 성장에 대비한 공급능력을 확대키 위해 7063억원 규모의 대형 OLED 패널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규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비업체인 아바코와 AM OLED용 드라이버IC(D-IC) 생산업체 실리콘웍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래컴퍼니 역시 수혜주로 꼽힌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OLED TV 시장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므로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미래컴퍼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증권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면 에스에프에이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물류장비를 기반으로 전공정 장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보유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적극적으로 OLED 투자를 진행할 경우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가 8세대 대형 OLED 기술에 대한 대응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채택하는 OLED 증착장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 밖에도 덕산하이메탈, 비아트론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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