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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이벤트 무사히 넘긴 코스피…1979.61 마감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내 증시가 옵션만기와 금리 결정이라는 이벤트를 무사히 넘겼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4포인트(0.18%) 상승한 1979.61에 장을 마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3억원, 38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개인들은 12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옵션 만기를 맞아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13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섬유의복이 1% 안팎으로 상승한 반면 통신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2.1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0.20% 상승한 149만원에 장을 마쳤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0.97%, 1.45%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각각 1.6%, 1.69%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89%) 상승한 512.53으로 510선 회복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300억원이 넘게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1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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