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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교육 현장에 부는 스토리텔링 바람

창의력과 논리력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수학교육 눈앞에


수학 교육현장에서 ‘스토리텔링’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 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른 바 ‘스토리텔링수학’을 핵심으로 하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학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적용돼 온 표준화된 계산공식 암기를 통한 문제풀이식 수학교육을 지양하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수학교육 현실화를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돼 2017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될 새 교육과정은 그간의 주입식 수업방식에서 탈피해 표현력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수학의 패러다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수동적 교육방식은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 방식으로 바뀌고 기존의 객관식 시험 방식 역시 표현력이 중요한 ‘서술형 시험’ 방식으로 변화된다. 확고하게 독립돼 있던 학습영역은 다양하게 통합되며 경계가 무너지고, 프로젝트나 교구활용을 통한 체험 중심의 학습방식도 도입될 전망이다.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수학교육 현장에서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수학이다. 미리부터 바뀌는 수학환경에 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스토리텔링수학 관련 프로그램과 교구도 쏟아지고 있다.


15년간 영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의 교육환경을 연구하며 우리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BLC영재교육연구(원장 안영주)은 △창의사고력 △Thinking Math 사고력 활동수학 △Creative Solving Math 창의적 문제해결 △심화탐구수학으로 구성된 영재교육 솔루션을 제시한다.


BLC영재교육연구원에서는 M-Board 다용도 수학교구를 통해 아이들을 수학시키고 있다. M-Board는 △지오보드 △수 배열표 △곱셈표 △시계 △각도 △넓이 △다각형 △대칭 등 다양한 용도를 하나에 담은 ‘올인원(all in One)’ 형태의 신개념 교재로 초등수학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초개념을 확립하도록 하고 있다. 수학교육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 방과후수업이나 공부방, 유아교육 기관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


한편 올해부터는 교재나 교구뿐 아니라 수학전문 교사는 물론 수학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요구를 채워주기 위해 ‘스토리텔링수학 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맞는 교육내용과 방법을 한층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총 15주 일정이다. 서울 숙명여대 평생교육원(15일 마감)과 중앙일보를 비롯하여 각 지방 교대 등에서 수강할 수 있다.


BLC영재교육연구원 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으로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 교육의 방법에 대한 지도교사의 이해와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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