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4분기와 2012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8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해 4분기 매출 1439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은 약 40%나 감소했다. 지난 해 3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39% 줄어 당초 매출 1500억 원을 바라봤던 증권가 예상치에 못미쳤다.

한편 지난 해 연간 매출은6751억 원, 영업이익은 1100억 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매출은 1.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17% 감소했다.

이는 서비스 중단 계획을 발표한 ‘피파온라인2’의 매출이 부진했고,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시도는 무산됐지만 양사의 일부 조직이 통폐합되고 있으며, 지난 해 말부터 진행된 희망퇴직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