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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설 준비도 끝…귀성길 간다면 유통업체 각종 서비스도 활용해보세요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단 3일간의 연휴.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면 도심 속에서 간편하게 설 연휴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외식업체들은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나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설 연휴 동안 귀성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전통놀이 등의 이벤트를 연다. 백화점 패션관에서는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새해 운세를 무료로 봐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화점 내의 아이스링크는 설 당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이용가격은 1000원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설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그 외의 연휴기간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단, 신세계백화점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쉬고, 이마트도 10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설 연휴 동안에는 도심 속 휴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9일에는 오후 5시부터 여성보컬 리싸의 공연이 열리고, 10일에는 3인조 밴드 바닐라어쿠스틱이 오후 5시부터 30분간 공연을 한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다.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시티는 설 연휴 동안 휴무를 하지 않고, 설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영업을 한다. 다른 휴일에는 정상영업 한다.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아이다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이번 설 연휴에는 11일까지 휴일 없이 공연한다.

설 연휴에 이색적인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헬로 2013 패키지도 고려해볼 만 하다.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며 디럭스룸 1박과 조식뷔페, 연만들기 체험 등이 포함된다. 객실 에는 전통 간식이 제공되고, 2013년 다이어리도 선물로 증정된다.

외식업체들은 짧은 설 연휴 덕에 휴일 동안 내점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 고객들의 재미를 돋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CJ푸드빌의 빕스는 오는 11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을 증정한다. 2인 방문시에는 5000원, 3~4인 방문 시에는 1만원, 5인 이상 방문시에는 1만5000원 상당의 할인권을 세뱃돈으로 증정하고, 이는 다음번 빕스 방문시 이용할 수 있다. 또 빕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오는 3인 이상의 일행에게는 샐러드바를 2013원에 제공한다.

CJ푸드월드는 설 연휴 3일 동안 매일 200명 상당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선물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선물은 엠넷 보이스코리아2의 방청권, CJ푸드월드 상품권 1만원권, 에코백, 다이어리, 햇반 등이다.

강강술래 서초점과 여의도점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하루 종일 왕양념갈비나 한우광양불고기를 2+1 행사로 제공한다. 해당 메뉴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 증정하는 것이다. 역삼점도 왕양념갈비 메뉴 2+1 행사를 진행한다.

짧은 연휴지만 고향의 정겨움을 느끼기 위해 귀성하는 이들이라면, 유통업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터리 충전상태와 충격 흡수장치,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상태, 냉각수, 연료필터, 라이닝, 부동액 등 20개 항목에 대해서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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