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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삼성생명 목표주가 13만2000원으로 상향”…신한투자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올 들어 주가가 오르면서 한때 공모가를 회복했던 삼성생명에 대해 업계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생명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며 “기존 목표주가(12만5000원)은 2011회계년도 기준 EV(내재가치)로 평가했으나 신규 목표주가는 2012회계년도 예상 EV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삼성생명의 3분기(2012년10월~12월) 실적과 관련 “2012년 3분기 수입보험료 8조 9157억원(전년동기대비 41.4%), 당기순이익 1591억원(9.2%)을 달성했다”며 “수입보험료 급증은 일시납 연금이 월평균 6710억원, 퇴직연금이 1.95조원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012년 4분기(2013년1월~3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3% 감소한 38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4분기에는 변액보험 보증금 환입액과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매각에 따른 지분법 이익 추가분 640억원 등 일회성 이익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도 일시납 상품과 보장금액 10억원 이상의 고액 종신보험 판매 실적도 전년 대비 약 179% 이상 증가하는 등 부유층 엽업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브랜드 영업의 결과”라고 풀이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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