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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상가에 투자해볼까?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올들어 2%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상가에 관심을 기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상가는 상품의 특성상 투자 리스크가 크고 주의해야할 사항이 많아 반드시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들어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급증하면서 분양률이 저조하거나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옥석을 가리지 않을 경우 낭패보기 쉽상이다.

성공 투자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안정적이면서 투자성을 갖춘 유명 건설사 분양 상가에 주파수를 맞추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유명 건설사의 분양상가는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는 경우가 많은 데다 폭넓은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어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가를 분양중인 건설사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현대엠코, 한라건설 등이 있다. 이중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서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구성된 ‘센원몰’을 분양중이다. 송도는 오는 2015년까지 1만여세대의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포스코빌딩‘, ’I-타워‘, ’IBS-타워‘ 등 오피스 시설과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서는 최적의 상가 입지를 갖추게 된다.

이 상가의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7.5% 할인율도 받을 수 있다. 또 2년간 총 10%의 임대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 설명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엠코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이노시티’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초대형 쇼핑 공간이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실제 이 상가는 중앙선 망우역 바로 앞에 위치할뿐 아니라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상봉역, 2015년 개통하는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이 인접하는 등 쿼드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라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에 ’원마운트‘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원마운트‘는 스포츠 테마파크로 대지면적 4만8000여㎡, 지하 2~지상 9층 규모의 상가다. 워터파크, 스노우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와, 쇼핑몰, 스포츠 클럽 및 상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원마운트‘가 위치한 킨텍스 주변은 향후 킨텍스와 서울역을 잇는 GTX가 연결될 경우 풍부한 상권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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