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대표 조승곤)에서 수입ㆍ판매중인 마리메꼬는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핀에어의 항공기 기체 뿐만 아니라, 기내 서비스 제품까지 마리메꼬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잇솔라<사진>가 마리메꼬의 대표적인 패턴 ‘우니꼬(Unikko)’를 핀에어 A340 항공기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이 콜라보레이션 항공기<사진>는 현재 헬싱키와 아시아 노선에 투입 운항 중이다.
또, 내년 년 초에는 핀에어의 모든 항공기에 마리메꼬의 패턴으로 제작된 ‘마리메꼬 포 핀에어(Marimekko for Finnair)’ 제품을 제공한다. 시각ㆍ촉각적으로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기체의 무게를 감소 시킬 수 있도록 되도록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 특별 컬렉션은 앞으로 3년간 핀에어 기내와 플러스숍을 통해 판매된다.
미카 이하무오틸라 마리메꼬 회장은 “바쁘고 때론 우울한 승객들에게 항공의 재미와 평온한 마음, 그리고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디룩측은 “국내에서도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생활방식 또한 변화되고 있다”며 향후 마리메꼬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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