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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엠케이트렌드,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86%↑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엠케이트렌드(069640, 대표이사 김상택, 김문환)는 7일 4분기 매출액 810억5000만원, 영업이익 64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186%, 순이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9%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회사측은 “주력 브랜드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전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위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 아우터류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고 전했다.

또 4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악화와 2011년도에 증가한 재고 소진 집중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신규 브랜드인 NBA의 매장 추가 확보 및 편집샾 KMPLAY의 신규 오픈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도 주요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지난해 재고 처리에 집중한 결과 올해로 넘어오면서 이월 재고로 인한 영업부담이 감소해 올해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오던 보유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엠케이트렌드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 총액은 16억원, 시가배당율은 2.4%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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