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장인 남편 몰래 주식투자에 손을 댄 40대女 신씨. 소위 ‘대박’만 바라며 급등주만 쫓아다니다가 결국 계좌 반토막 상태에서 찾은 메이저TV!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그녀가 투자한 종목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던 40대주부 신씨는 남편이 임원승진이 무산되자 노후를 위해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기초가 없던 신씨는 개미투자자들 중 주식고수라는 한 사이트에 가입해 급등주만 쫓아다니다가 원금의 반을 날리고 시름에 잠겨있었다.
고민 속에 인터넷을 검색하던 신씨는 스치듯이 지나간 ‘레벨이 다른 기관 메이저들의 증권방송 메이저TV(바로가기)’라는 문구를 봤다. 신씨의 계좌는 바로 그 때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심리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먼저 HTS에 매수했을 때의 대응법 적어놓고 그대로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트만 봤던 투자습관에서 재무제표의 기본과 산업트렌드를 배우기 시작했다. 신씨의 계좌는 바로 그 때부터 놀랍게 변하기 시작했다.
메이저TV의 한 관계자는“고등학생도 조금만 공부하면 취득하는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조차 없는 사람들이 전문가라며 활동하는 걸 보고 기관의 상위 1%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PB, 딜러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것이 메이저TV.”라며 다른 곳들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실제로 신씨가 단기간에 2배의 수익률을 거둔 것도 놀랍지만 수익의 질도 상당히 놀라웠다. 기존에 매매하던 종목들은 상한가들만 쫓아다녔던 것에 비해 최근의 수익은 메가트렌드를 선점하고 주식투자의 계절적 패턴들을 활용한 퀼러티 있는 수익률이었던 것이다.
현재 보유 중인 종목도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다우기술, 플렉스컴, 아모텍, 알에프텍으로 실적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있다. 신씨는 만약 “이 돈까지 날렸다 정말 아찔했을 것.”이라며 수익의 질이 떨어지면 단 한번의 실패에 모든 걸 잃어버리는 악몽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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