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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반등…1940선 회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장중 1940포인트를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9.91포인트(0.51%) 올라 1946.1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3.23포인트 오른 1939.42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서서히 늘리며 1940선을 돌파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나흘만에 ‘팔자’로 전환, 2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에 나서 30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나흘째 ‘팔자’로 2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08억원 순매수 등 합계 31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과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이 오른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과 통신업 음식료품, 은행, 보험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상승전환, 전일대비 0.56% 올라 143만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화재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지주를 비롯해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롯데쇼핑 등을 내림세를 나타냈다.

NHN은 실적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조직개편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ING생명 인수설에 장 초반 상승을 기록했던 한화생명은 이시각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1.95포인트(0.39%) 오른 504.51을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31포인트 오른 503.87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이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43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1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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