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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 구· 군청 직원,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울산시가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 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설을 맞아 시와 구·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5억 4147만 5000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청 2억 8100만 원, 구·군청 2억 6047만 5000원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9월 추석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온누리 상품권 4억 3000여만 원을 구매,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박맹우<사진> 시장은 7일 오전에 울주군 언양시장을 방문, 설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 격려한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설날 장보기 체험도 한다.

한편 울산시는 관공서 및 종업원 50인 이상 457개 기업체에도 설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 구매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28억 원), 현대중공업(6000만 원), (주)유진버스(1500만 원)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진입 등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이 설을 맞아 솔선수범하여 수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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