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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올해 공공 건설공사...상반기 90% 발주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올해 상반기 중에 공공 건설공사 90%를 조기 발주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내수진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대구지역 건설경기 빠른 회복을 위한 것으로 대구 소재 국가기관, 대구시교육청, LH공사, 공사·공단도 시 공공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동참키로 했다.

시는 고용유발효과 및 타 산업 생산유발계수가 어느 산업보다 높은 공공 건설사업을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키 위해 상반기 내 공공 건설사업을 적극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발주물량 3조8000억원 중 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비 3688억원과 폐기물에너지화(RDF)시설 공사 1588억원, LH공사에서 대구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 1431억원 등 2조70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키로 했다.

또 긴급입찰(5일)제도, 개산계약 범위확대 등 행정절차 단축과 함께 설계용역·토지감정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도 1~2월 중 용역비 우선 배정을 통해 계속사업은 1~2월 중 발주, 신규사업은 3월 내로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협의 등을 조기에 실시하고, 시공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확보 가능 시 착공과 동시에 선금급을 70%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대 지급한다.

시는 설계지침서 조기시달(2013년 1월초),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상반기 집중 개최, 건설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해 조기발주 철저에 나선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올 한해 지역 공공 건설공사 발주물량이 3조8000억원으로 대구시 산하 본부, 구·군, 공사·공단, 교육청, 국가기관 등에서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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