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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올레마켓, 퓨전 장르 대거 공개
두 가지 장르 융합으로 재미 두 배 … SNG·RPG 시스템 추가는 기본!


스마트폰 게임판에서 퓨전 열풍이 일고 있다.

정통RPG, 정통FPS 등 특정 장르를 파고든 게임이 인기 끌었던 온라인게임 시장과 달리, 요즘 모바일시장에서는 두 가지 장르의 콘텐츠를 접목시킨 게임들이 인기 끄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KT 올레마켓에 출시된 작품을 살펴보면 한 가지 장르를 고집하는 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
RPG 카테고리에 출시된 '엔드 오브 다크니스'는 액션RPG와 디펜스를 함께 녹여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는 분위기다. 또한 무협게임인 '강호난세전'은 게임 내 장사를 진행하는 등 SNG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접목해 반응이 좋다. 단순한 스포츠로 분류됐던 낚시게임에서 한 발 나아간 '피싱어드벤처'는 물고기를 낚아 오르는 것과 더불어 요리, 대전, 퀘스트 등 다양한 시스템을 녹여내 스포츠 그 이상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금주에는 한 가지 장르에 만족 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퓨전형 신작 게임들을 보다 자세히 만나보자.

     

디펜스와 액션RPG, 크로스!

● 제목: 엔드 오브 다크니스
● 장르: RPG
● 무료/인앱결제


디펜스와 액션RPG를 한 번에 즐겨 본다.

'엔드 오브 다크니스'는 3D그래픽을 기반으로 일꾼, 소드맨, 아쳐, 쉴드맨, 아이스메이지 등 일곱 가지 클래스를 활용해 몬스터와 겨루거나, 상대를 방어하는 게임성을 갖고 있다.

어둠의 숲, 사막, 얼음숲, 던전, 화산지대 등 다섯 가지의 화려한 배경에서 적들을 물리치면서 전투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준비된 고블린, 오크, 다크드레곤은 기습적인 공격력과 개성강한 외모를 가진 몬스터여서 유저들의 전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여기에 '엔드 오브 다크니스'는 다양한 미션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즐길 거리를 대폭 늘렸다. 특히 기존의 디펜스 게임들이 주로 상대를 방어만하는 게임성을 가졌다면, 이 작품은 서바이벌, 보급마차 호위, 타워방어, 타워공격, 보스전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해 매번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기분을 전달한다.

     

무협과 SNG의 만남

● 제목: 강호난세전
● 장르: 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무협게임의 진수를 만나본다.

'강호난세전'은 이름 그대로 강호의 세계를 그린 모바일 신작이다. 기본적인 게임성은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스토리에 따라 보복과 복수, 활발한 지역전쟁을 통해 돈을 수금하는 것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는 장사를 할 수 있는 콘텐츠까지 준비된 만큼 SNG나 타이쿤을 연상시키는 재미도 곁들여졌다. 여기에 '강호난세전'은 각종 무술대회에 참여해 도적들과 싸울 수 있으며, 친구들과 방파를 설립해, 다른 방파와 맞서는 세력 전투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화려하고 풍부한 정경도 볼 만한 부분이다.  게임 내에는 산 좋고 물 맑은 소어촌, 천하제일 화산 등 유저가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환경이 조성됐다. 더불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트롤 시스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게임내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사용 가능한 기능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월아, 네월아하는 낚시가 아니무니다

● 제목: 피싱어드벤처
● 장르: RPG
● 무료/인앱결제


낚싯대만 바라보다 지친 유저들이라면 이 게임을 주목해보자.

'피싱어드벤처'는 낚시와 채집, 마을 육성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업적을 달성하고, 유저간 대결까지 이어지는 스포츠형 SNG다. 기존의 작품들이 낚시를 하고, 이를 통해 잡은 물고기를 획득하는데서 그쳤다면, 이 게임은 온라인 낚시대결을 진행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유저간 일정량의 유료화폐를 걸고 진행할 수 있으며, 향후 수족관을 친구와 함께 협동해서 돌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조작은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터치&드래그 방식으로, 플레이는 10초에서 30초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 이뤄진다.

퀘스트를 살펴보면 메인퀘스트, 호칭&도전퀘스트, 수족관, 항해 퀘스트 등이 100여 가지 준비됐으며, 게임의 편의를 돕는 소모품 요리도 준비돼 재미를 돋운다. 특히 게임내 요리는 '친구에게 캐비어 접시 요청하기', '꼼장어 구해오기' 등의 퀘스트와 연결돼 낚시를 하는 목적성을 끊임없이 부여한다.

     

길드간 전쟁이 압권!

● 제목: 소환전쟁
● 장르: 전략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종족별 영웅들의 싸움이 볼 만하다.

'소환전쟁'은 천상, 암흑, 인간, 자연계열 등 강력한 영웅을 통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목적인 작품이다. 이를 통해 유저 개개인은 최고의 마법사로 성장한다는 스토리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내에는 50여 종의 스킬 그리고 48종의 유닛을 전략적으로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유저가 머리를 짜내는 과정이 가장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쟁 방식도 '소환전쟁'의 백미로 꼽힌다. 반격, 보복, 도전의 다양한 전쟁방식과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길드 대 길드 전쟁은 치열한 전투욕을 자극한다. 특히 길드에 가입하면 동료에게 연금술 연구를 요청하고, 소원을 빌어주는 것이 가능해 상호작용이 원활해진다. 이 밖에도 '소환전쟁'은 화려한 전투 애니메이션과 리플레이 기능이 지원돼 클라이막스를 여러 번 곱씹어 볼 수 있다.

     

신들린 손가락의 진수

● 제목: 플래티넘디스크
● 장르: 아케이드
● 무료/인앱결제


리듬게임 매니아라면 이 게임서 실력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티넘디스크'는 해당 장르의 매니아들을 위한 특수 노트, 깔끔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기존 리듬게임에 화려한 앨범재킷을 곁들여 비주얼을 강화했다.

먼저 게임 내에는 총 네 가지 부류의 노트가 존재하는데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두 개로 갈라지는 노트, 방향에 맞춰 터치와 동시에 드래그를 병행해줘야하는 슬래쉬 노트, 터치와 함께 노트의 종료시점까지 터치를 놓치지 않아야하는 롱노트,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 노트 등이 그것이다. 이 같이 기존에는 보기 어려웠던 노트와 함께 '플래티넘 디스크'는 2개의 특수 기능으로 게임의 재미요소를 배가한다. 콤보에 상관 없이 노트 획득 점수를 8배로 늘려주는 피버 기능과 라이프게이지를 일정량 회복시켜주는 라이프 기능은 유저에게 역전 가능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클래식과 인디음원이 사용된 총 24개의 제공음악은 유저들의 손가락을 흥겹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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