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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정부 명칭은 ‘박근혜 정부’(종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ㆍ이정아 인턴기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한민국 새 정부의 공식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결정했다.

6일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삼청동 금융원수원 내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인수위 전체회에서 새 정부의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공식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동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그동안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주관으로 새 정부 명칭 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외부인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두 차례 외부 전문가를 상대로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했고 수 차례 간사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선정 배경과 관련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선정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민생 정부’, ‘국민 행복 정부’ 등 세 가지 안으로 압축했다”면서 “하지만 별도의 정부 명칭을 사용할 경우 헌법 정신과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같은 헌법 아래 정부가 스스로 명칭을 정하는 것은 어색할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별도의 정부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변인은 “인수위는 백서 발간 계획을 위한 백서 발간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7명의 위원이 투입되며 전문위원 한 명, 실무위원과 실무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편집회의를 구성해서 각 분과 특위위원 18명, 백서발간팀 7명 등 모두 28명 참석하는 편집회의 개최해 수록 내용 정리하고 원고작성 방법과 그밖에 여러 지침을 확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윤 대변인은 “아직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서 대답을 유보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4시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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