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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로조 · 빅솔론…中 춘제 수혜주 주목하라
신영증권은 6일 중국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인터로조 빅솔론 하이비젼시스템 베이직하우스 오스템임플란트 파라다이스 오리온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막대한 인구이동과 명절 물품 구입, 외식과 숙박, 선물 교환 등 최대 소비 시즌인 춘제가 도래했다”며 “중국의 소비 관련주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중국 최고의 명절인 춘제는 이번주 말인 9일부터 시작된다. 연휴 기간 전후 주말을 포함하면 15일까지 최대 9일 동안의 연휴다.

김 연구원은 “임금 인상으로 실질 구매력이 강화됐고, 신용카드 부양정책으로 발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중국 기업이 상여금을 춘제 직전에 지급한다는 점도 춘제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는 크게 내수소비와 해외소비로 나눠볼 수 있다. 내수소비 관련 섹터는 신용카드ㆍ홈쇼핑ㆍ인터넷쇼핑ㆍ유통ㆍ화장품ㆍ음식료 등이며, 해외소비 관련 섹터는 카지노ㆍ여행ㆍ백화점ㆍ호텔 등이다.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관련 매출이 전체에서 68%를 차지하며, 오리온도 중국 매출 비중이 50%에 달한다. 특히 오리온은 중국 제과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외형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라다이스와 하이비젼시스템도 중국 관련 매출 비중이 각각 30%, 28.9%에 이른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모듈 검사 및 제조 장비업체다. 중국 임금인상으로 중국 카메라모듈 업체의 자동화 설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이 투자포인트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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