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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과 함께 어서오세요…주목되는 봄맞이 피아노 콘서트
입춘(立春)도 폭설과 함께 보냈다. 봄소식은 요원하나 봄날을 맞는 공연소식은 벌써부터 전해지니 공연팬들은 반가울듯 하다.

봄맞이 피아노 콘서트가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이 3월 내한공연을 한다. ‘사랑, 봄의 이야기’를 주제로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9일 강원도 영월 문화예술회관, 13일 강릉 혜람문화관, 14일 울주 문화예술회관을 거쳐 15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16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나비 왈츠(Butterfly Waltz)’, ‘숲 속의 산책(A Walk In The Forest)’ 등이 광고음악, 드라마 삽입곡 등으로 소개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2004년 내한공연때는 한빛 맹아원 시각장애 학생들을 공연에 초청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서울대 치대병원 환자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었고 강원도 영월군을 위해 직접 곡을 써 헌정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나비 왈츠’, ‘숲 속의 산책’을 비롯, ‘안단테 아페투오소(Andante Affettuosso)’, 앨범 ‘피아노 앤 바이올린 듀엣’에 수록된 ‘언덕(Solitary Hill)’, ‘드림 오브 드림스(Dream of Dreams)’등으로 봄과 함께 은은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의 리처드 클레이더만(Richard Clayderman)도 4월 한국을 방문한다. 10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1일과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1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현악 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를 비롯해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의 주제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9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기록을 보유한 그는 최근 새 앨범 ‘로만티끄(Romantique)’를 발표했고 영국, 중국, 스위스 등을 거쳐 한국, 일본 공연으로 6월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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