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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창사이래 최대 매출실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012년 매출 855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대비 매출은 16% 신장했고 영업이익률은 3% 늘어나 창사이래 최대 수치. IT 부문에서는 태블릿 PC용 LED 매출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자동차 및 조명부문 LED 매출이 크게 확대되어 서울반도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서울반도체의 2012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355억 원으로 3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3분기 대비 15% 증가하여 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조명용, 가전용 LED 매출 확대와 해외의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이다.

서울옵토디바이스의 4분기 실적은 재고를 조정하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3분기 대비 14% 감소한 57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세계 최고 밝기의 LED칩 생산에 따른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 확대 그리고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를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13년 1분기 매출 2300억~2500억원, 영업이익률 4%~5%의 실적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주요 거점인 미국, 유럽, 중국, 일본과 신시장인 남미, 동남아시아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강화 및 아크리치(Acrich)와 엔폴라(nPola) 등 주력 브랜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20년 이상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허 파워로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부가 LED칩 생산비중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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