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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 글로벌 이머징 국공채’ 출시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하나UBS자산운용은 채권형 재간접 펀드인 ‘하나UBS 글로벌 이머징 국공채’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이머징 시장의 국공채 및 회사채에 분산 투자해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하는 글로벌 채권형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채권 중에서도 이머징 국공채에 집중 투자해 국내 및 선진국 국채 이상의 투자수익률 추구한다는 것이다.

모펀드는 ‘UBS (Lux) Emerging Economies Fund-Global Bonds’로 지난 1998년에 설정돼 현재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운용중이다. 50개국 110개 이상의 채권에 투자해 특정 국가로부터 발생하는 위험 관리 및 분산이 철저히 이루어 지고 있으며, 평균 신용등급은 BBB다. 자산의 70% 가량을 BBB등급 이상에 투자해 선진국 국채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이머징 시장의 미국 달러 표시 채권 외에 현지통화 채권에 투자해 통화절상에 따른 환차익도 추구한다. 지난 2010년에는 세계적인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와 리퍼로부터 최근 10년간 펀드평가 1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원 하나UBS자산운용 상품ㆍ투자솔루션 본부장은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상품은 해외채권이었으며 올해에도 해외채권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나UBS의 글로벌이머징 국공채 펀드는 15년 이상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UBS(Lux) 이머징 경제-글로벌 채권’의 재간접 펀드로 달러에만 투자하는 기존의 글로벌펀드들과 달리 현지통화에도 분산 투자해 타 운용사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머징 국가는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선진국과는 달리 꾸준히 강화된 국가 펀더멘탈로 글로벌 위기해소 과정에서 더욱 부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머징 채권은 월등한 이자율 외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통화로부터의 추가 수익을 제공해 국내 금리 보다 높은 수준인 연 5~8%수준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률은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 8.64%, 9개월 기준 수익률 12.41%다.

환매 청구시(오후 5시 이전)에는 제 5영업일 기준가로 제 9영업일에 지급된다. 환헤지는 기초자산 펀드인 USD에 대해 ‘90% ±10%’ 수준 헤지를 목표로 하며, 달러 대비 현지 통화는 헤지를 수행하지 않는 비중이 높으므로 해당 현지 통화 환리스크는 어느 정도 존재한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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