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31일 증시에서는 나로호 발사 성공에 따른 관련주들과 함께 매각ㆍ매수 이슈를 가진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3노드디지탈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3노드디지탈은 전일대비 147원(14.88%) 급등한 1135원을 기록 중이다.

3노드디지탈은 이날 자진 주권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다음달 28일,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200원이다. 현재 3노드디지탈 지분은 발행주식총수의 49.06%이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최대 100% 확보할 예정이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한성엘컴텍도 공개 매각 추진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성엘컴텍은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4.86% 오른 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한성엘컴텍의 주가는 29일 종가(480원)보다 32% 올랐다.

앞서 한성엘컴텍은 재무구조 개선 및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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