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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 성공…비츠로테크 등 관련주 일제 ‘상승궤도’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서 나로호 관련주들이 31일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개장 직후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한양이엔지, 한양디지텍, 쎄트렉아이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퍼스텍, 탑엔지니어링도 10% 넘게 급등했다.

전날 오후 4시 나로호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로호 관련주들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비츠로테크는 나로호 터보펌프 제작에 참여했으며 비츠로시스는 비츠로테크의 자회사다. 한양이엔지와 한양디지텍은 나로호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작한 한양네비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위성시스템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으며, 탑엔지니어링은 나로호우주센터에서 궤도산정, 발사시간 결정 등을 확인하는 발사통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밖에 나로호 전체 조립과 시험을 책임졌던 대한항공과 킥모터 개발 등을 맡은 한화 등도 소폭 상승했다.

두 차례 실패를 겪었던 나로호는 31일 새벽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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