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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명수 GS건설 사장 열흘간 5개국 현장점검 강행군
허명수<왼쪽 두번째> GS건설 사장이 2013년 시작과 함께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허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5개국 11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공격적인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허 사장이 계사년 새해 벽두부터 해외 현장에서 이같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 것은 올해가 GS건설의 해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 GS건설이 올해 해외건설 비중을 늘려 잡은 것도 허 사장의 글로벌 현장경영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허 사장장은 최근 건설업계 지인들로 부터 글로벌형 불도저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을 ‘기본의 실천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사업 수행력 강화를 우선 수행과제로 삼았다.

허 사장은 “해외 건설 시장이 어렵기는 하지만 발전 환경 분야에서 기술력을 기반한 신공정 사업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GS건설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신공정과 관련된 해외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때에 따라서는 앞선 기술을 가진 선진업체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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