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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47포인트 오른 1964.4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7억원, 952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57억원 순매수를 보여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 물량이 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ㆍ금속 등이 상승했고, 섬유ㆍ의복, 종이ㆍ목재, 화학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POSCO,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올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2.2% 오름세를 기록했고, LG생명과학이 4분기 실적호조 소식으로 5.2% 상승했다.

STX팬오션이 매각작업이 본격화 됐다는 소식으로 10.3% 상승했고, 종근당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4.7% 상승했다.

하나투어가 원화강세와 엔화약세 수혜주로 떠오르며 4.7% 올랐고, 남선알미늄이 한국지엠이 출시하는 신규 소형 SUV에 공급하는 차량용 범퍼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2.55포인트 내린 502.8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ㆍ문화,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다음, CJ E&M, GS홈쇼핑, 포스코ICT, 에스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파트론 등이 하락했다.

신작 게임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앱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으로 위메이드, 조이맥스 등 게임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의료기기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박근혜 당선인이 ‘정부 3.0’을 강조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터 관련주인 모바일리더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95원 오른 1085.45원으로 마감해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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