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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그룹, 50년사 담은 첫 사사 발간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라그룹이 창립 50년사를 담은 ‘한라그룹 50년사’를 발간했다. 1962년 운곡 정인영 명예회장이 한라그룹을 설립한 이후 사사를 발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사는 역사집, 화보집 등 1책 2권으로 구성됐다. 역사집은 정인영 명예회장의 기업관, 리더십,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및 정몽원 회장의 기업이념 등이 적혀 있다.

한라그룹 50년 역사를 4개 시기로 구분해 현대양행 창립, 한국 중공업 발전의 견인, 만도를 통한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 한라건설, 한라엔컴, 목포신항만운영, 마이스터, 한라대학교,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등 한라그룹의 성장역사를 모았다.

화보집에는 역혁화보와 현황화보로 이뤄졌으며, 역혁화보는 시대를 구분해 시기별로 화보를 구성했다. 현황화보는 사업부문별로 화보를 구성했다.

한라그룹은 사사 발간을 위해 3년 전부터 사사 편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료 수집 및 100회 이상의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정몽원 회장은 발간사에서 “한라그룹의 50년 역사는 ‘중공업 입국’의 꿈을 안고 한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개척한 선구자의 큰 걸음”이라며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 한국경제가 나아갈 바를 제시하며 그 길을 먼저 걸어왔다”라고 전했다.

또 “한라그룹은 창업과 고난, 개척의 지난 반세기를 초석으로 번영과 공존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하는 출발선 위에 서 있다”며 “꿈과 열정을 동력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해 사랑받는 영속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라그룹은 정부부처, 경제단체, 언론사, 국립·대학 도서관 등에 사사를 배포할 예정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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