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SK C&C가 IT서비스사업의 프리미엄솔루션과 서비스 개발, 고객 중심의 가치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SK C&C는 28일 ‘글로벌ㆍ신성장 중심의 사업 구조 혁신과 고객 가치 중심의 IT 서비스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회사는 ‘글로벌 IT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스마트 IT 솔루션ㆍ서비스 기반의 해외 사업 전략, 역량, 수행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지역ㆍ국가별 전담조직ㆍ전문역량 확충 및 해외 전략 거점 조직 확대를 통한 일원화된 글로벌 사업수행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ICT 분야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CT사업’을 신설, ICT 컨버전스를 통한 글로벌 확장 및 글로벌 성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성장사업 개발조직을 ‘사업개발실’로 확대ㆍ개편, Beyond IT 서비스 사업 발굴∙추진을 본격화하고, ‘경영지원실’을 신설해 가치∙사람∙문화의 혁신을 가속화 시키기로 했다.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한범식 신성장사업부문장은 ICT사업장(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정흥섭 애플리케이션 개발본부장과 도지헌 공공사업 개발팀장이 각각 CV혁신본부장, 글로벌 SOC 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또 최현석 SK 엔카 영업총괄본부장은 마케팅 부문장으로, 조래현 인포섹 경영지원본부장은 솔루션ㆍ관제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됐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