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조직한 합창단으로 난치병 환아 23명과 일반 성인 봉사자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1년 9월 첫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은 총 3곡으로 첫 앨범에 참여한 성기영 작곡가가 다시 한 번 재능 기부에 나섰다. 앨범 사진은 권영호 사진작가가 무료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위시스 컴 트루(Wishes Come true)’로 뇌동정맥기형 환아인 장유진(18) 양이 직접 작사했다. 이밖에 앨범엔 어릴 적 함께 하던 곰인형에 대한 추억을 담은 ‘곰인형 제이’와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됐던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 어쿠스틱 버전이 함께 담겨있다.
이번 앨범을 제작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으로 인해 한 번의 외출도 힘겨운 어린이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연습을 거듭한 끝에 3곡을 완성했다”며 많은 다운로드 참여를 당부했다. 28일부터 2주간 음원 사이트 벅스는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곰인형, 위시베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원의 수익금은 전액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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