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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日 LTE폰 100만대 돌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일본에서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으로 1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옵티머스LTE로 일본에 첫 선을 보인 후 1년여 만에 LTE폰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이다.

LG전자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샤프, 후지쯔, NEC 등 일본 자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LTE에 이어 지난해 옵티머스 잇과 옵티머스 뷰를 잇따라 내놓았고, 이후 최고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전용 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 라이프를 선보였다.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옵티머스 잇이다. 이 제품은 30만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일본 지상파 DMB인 ‘원 세그’와 일본의 전자지갑 표준인 ‘펠리카’, 습기가 많은 일본 환경에 맞춘 ‘캡리스’ 방수 기능 등을 공통으로 탑재했다.

LG전자가 올해 첫 전략 폰으로 선보일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프로도 NTT도코모를 통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예정 제품은 5.5인치 화면을 채택했지만 일본에서는 시장조사를 통해 5인치 화면으로 변경해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G프로는 1분기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뒤 일본에는 4월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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