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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대규모 개발자 경력 공채 시작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이 ‘야근없는 개발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쿠팡은 28일 대졸 공채 1기 모집에 이어 대규모 개발자 경력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에서 개발자 경력직을 공채로 뽑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분야는 ‘웹 서비스 개발’ 및 ‘모바일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오는 2월 17일까지 쿠팡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이후 사전 테스트 및 1ㆍ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2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경력 공채는 학력, 나이 등의 장벽을 없애고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공채에 응시할 수 있으며, 지원자의 열정 및 도전정신, 개발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술쿠팡 CTO는 “쿠팡은 개발자들이 회사 업무 외 자기 혁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업무와 자기 계발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문화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쿠팡의 철학을 이해하고, 쿠팡을 개발자들이 꿈꾸는, 혁신적 개발이 가능한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함께 만들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서비스 개시 22개월만에 업계 최초로 월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 2년 반 만에 연 거래액 8000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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