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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만에 최고
1월 CSI 102…전월比 3포인트 상승
소비자심리지수(CSI)가 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3년 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새해 첫 달의 C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102를 나타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긍정적 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박근혜 차기 정부의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타결 등이 소비자들의 경제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CSI는 5년 만에 표본이 개편되며 조사항목이 변경됐다. 주거비와 관련된 지출과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6개월 후 전망 등이 새로 포함되고 자산가치전망(주택상가가치, 토지임야가치, 금융저축가치, 주식가치) 항목 조사는 중단됐다. 새 편제를 적용한 CSI는 지난해 5월 106에서 6월 101로 내려선 후 10월 100, 11월 100, 12월 99로 기존 조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 CSI가 88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도 3포인트 오른 96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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