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평택시는 SK건설과 GK홀딩스社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가칭) 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가 평택호관광단지 민간사업제안서를 최근 시에 접수 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그동안 몇몇 업체가 민간사업제안서를 제출하였으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검토 과정에서 채택이 안되는 등 민자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시에 따르면 SK건설과 GK홀딩스 社가 참여하는 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 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처 지난 24일 민간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민간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되었던 지역 주민과 시 의견을 반영하고 확고한 사업비 조달방안 및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심사 통과를 위한 세밀한 자료 준비 등으로 제출이 다소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평택시는 접수한 제안서를 평택시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정책의 부합여부 등을 신속히 검토하여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인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 하여 적격성조사, 민간투자사업 심의, 제3자 공고 등 관련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착수 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칭)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가 제안한 내용에 따르면 평택호 관광단지는 평택시 현덕면 권관, 기산, 대안, 신왕리 일원에 약 2조 5천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개발 컨셉은 국제화 거점관광단지,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관광명소, 수변 해양생태 관광단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 관광단지를 지향하여 외국 관광객 2000만 시대 대비하는 아시아 중심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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