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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국내 최초 LTE 데이터 무제한 상품 출시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부터 3개월간 LTE 이용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6종의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는 매월 제공하는 14GB/20GB/24GB 이외에 이를 초과해도 매일 3GB 이내에서 속도제한 없이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일 3GB를 넘더라도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요금제의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 외에도 풀HD급 고용량 영화 2편 이상을 매일 시청할 수 있는 3GB를 매일 제공해 사실상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하루 3GB를 초과하더라도 U+HDTV, 고화질 동영상 등 현재 LTE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달 출시한 ‘LTE 데이터 쉐어링’을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월 7000원만 추가하면 무제한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태블릿PC 등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LTE 데이터 안심 55/65/75’ 요금제는 기존 제공해오던 LTE 52/62/72 요금제와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000원 할인해 결합한 상품으로 각각 월 2.5GB/6GB/1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용량 초과 시에도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안심’의 경우 기본 용량 초과시 제어되는 400kbps 속도는 일부 고화질 동영상 및 클라우드 게임을 제외하고 U+BOX, 이메일, 인터넷, 채팅, 게임 등의 서비스를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란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4월말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추후 네트워크 환경 및 요금제 가입자 추이 등을 감안해 가입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해외 일부 사업자가 LTE 무제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초과시 2G 서비스 수준(128Kbps)으로 속도를 제어해 불만이 많았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시장선도적으로 출시한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LTE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LTE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LTE 서비스의 빠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U+HDTV, 엠넷, U+BOX, 벨소리/필링, 티켓플래닛(영화할인) 등의 서비스를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월정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원종규 전무는 “무제한 요금제는 데이터 요금폭탄 방지를 위한 국내 유일의 LTE 요금보험”이라며 “네트워크 투자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선도적으로 내놓은 요금제인 만큼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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