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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환율이 무섭다"...올해 환율 손해 예상액이 3조원?
삼성전자가 25일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축제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올해는 엔저 대공세로 환율이라는 지난 해보다 더 큰 복병이 버티고 서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환율 변동 리스크가 국내 기업에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3분기 5700억원 수준에 이어 4분기도 3600억원 수준의 부정적 영향을 끼쳤고, 당분간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제 통화 다변화로 환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에는 달러는 물론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모두 원화가 강세여서 올해 연간 3조원 정도 환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영상ㆍ홍승완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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