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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올해 차세대 SM5ㆍQM5 개발한다
르노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2013년 부터 차세대 SM5와 QM5 모델에 대한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르노 그룹내 글로벌 중대형 세단 및 SUV에 대한 개발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평생무료 견인서비스 ▷과다 청구 수리비 전액환급 ▷회사에서 보증하는 규격부품 사용 등의 서비스 개선과 1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확충을 통해 내수 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신사옥 르노삼성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르노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이 참석, “르노 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그룹의 성장에 기여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장 르노삼성은 르노 그룹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세단 및 SUV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3년 부터 차세대 SM5 모델과 QM5 모델의 개발을 주도하기로 했다. 오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비해나가는 동시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로그 프로젝트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아울러 르노삼성은 부활의 가늠자가 될 ‘국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수익성과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먼저 작년 말까지 달성한 부품 국산화율을 올해 안에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1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확충,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500개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기로 했다. 작년에 런칭한 서비스 브랜드 ‘오토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평생무료 견인서비스 ▷과다 청구 수리비 전액환급 ▷회사에서 보증하는 규격부품 사용 등도 도입한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2013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전략과 2012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실행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동시에 르노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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