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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2題> 포스코, 벤처 신규채용 문 넓혀주고…
일자리 창출 15.2% 증가 효과
포스코가 동반성장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1~2012년 ‘포스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22개 벤처기업의 신규 채용은 포스코가 지원하기 전인 189명에서 223명으로 15.2% 늘었다. 상생을 통해 그만큼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은 셈이다.

특히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 3기 출신인 프리미엄 유아용품 제작업체 포쉐뜨의 경우 투자금으로 인건비 및 원단 구입비를 확보해 9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다른 기업들도 연평균 2명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에는 포스코가 약 42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기술보증기금 등 외부투자자가 약 31억원을 투자했다.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벤처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육성캠프’를 열고 멘토링, 조별 토론 등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10주간의 집중 육성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업설명회와 시제품 전시를 통해 포스코와 외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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