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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손톱밑 가시 힐링센터’ 다음달 설치
중앙회ㆍ옴부즈만ㆍ중기청에 애로접수 데스크 운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다음달 중소기업중앙회에 ‘손톱밑 가시 힐링센터’가 설치돼 운영되며, 애로접수 데스크도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ㆍ전통상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굴한 ‘손톱밑 가시’를 인수위에 호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전통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각자의 사례를 풀어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손톱밑 가시는 현장에선 너무 아픈데, 정부 일각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사례인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새정부 내내 지속적인 제거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초청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 2번째)이 이현재 인수위제2분과 간사(왼쪽)와 서승환 인수위 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왼쪽 두번째)에게 손톱밑 가시 사례집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중앙회 차원에서도 ‘손톱밑 가시 힐링센터’를 2월 중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인수위에서도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민관 합동으로 손톱밑 가시를 뽑기 위한 기구를 발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옴부즈만, 중소기업청에 애로접수 데스크를 만들어 업계의 건의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는 “제도가 있지만 상황에 맞지 않아 작동이 안되거나, 다양한 업태에 따라 세분화된 제도가 없는 것도 많이 있다”며 “오늘 나온 사례를 점진적으로 협의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새 정부가 말한 핵심가치는 세심하게 검토해 반드시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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