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간수’로 불리는 쓰레쉬는 기괴한 녹색랜턴에 죽안 자의 영혼을 가두고 다니는 챔피언이다. 근처에서 처치된 적의 영혼을 포획해 방어력과 주문력을 영구적으로 올리는 기본 능력(패시브)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중 하나인 ‘사형 선고’를 활용해 적을 일정 거리만큼 자신 쪽으로 당겨올 수 있다.
또 쇠사슬을 휘둘러 적들을 떨쳐내는 ‘사슬채찍’, 주변 아군들에게 보호막을 제공할 수 있는 ‘어둠의 통로’, 감옥을 생성해 진입하는 적의 이동속도를 저하시키는 ‘영혼감옥’ 등의 스킬도 갖췄다.
한편 쓰레쉬는 개성 있는 외모만큼이나 챔피언의 독특한 뒷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쓰레쉬는 수 세기 전 감옥의 죄수들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했던 간수로, 죄수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살해당해 떠도는 망령으로 묘사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플레이어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13년 첫 번째 챔피언인 쓰레쉬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에도 개성 넘치는 다양한 챔피언을 공개해 플레이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쓰레쉬는 새로운 가격 정책에 따라 7800IP에 판매되며 다음 주부터 6300IP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새 챔피언 쓰레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www.leagueoflegend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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