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IT 서비스 넘어서는 신사업 주력”
정철길 SKC&C 대표 강조
정철길 SKC&C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글로벌’과 ‘신성장’을 주요 화두로 삼았다.

정 대표는 “올해부터 SKC&C가 시작할 4Th To-Be 프로젝트는 SKC&C 발전사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Beyond Domestic, Beyond IT Service’의 목표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의 신년사처럼 지난해 SKC&C는 국내 모바일 IT 서비스를 세계 무대로 이끌어냈고, IT 서비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분야에서 자사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SKC&C는 지난해 8월 던킨도너츠 모바일 지갑 서비스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좀더 친숙해졌다. SKC&C 덕택에 소비자는 미국 내 6000여개 도너츠 매장에서 간단한 바코드 스캔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9월에는 세계 2위의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모바일 지갑 사업계약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 기업 페이팔과 북미 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협력 계약을 맺었다.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SKC&C는 모바일 분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음달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도 참여한다. 여기서 SKC&C는 모바일 지갑 등 자사의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IT 서비스를 넘어서는 신성장 분야에도 주력한다. SKC&C가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데 이어 10월에는 홍콩씨티은행과 상하이씨티은행의 메트라이프홍콩생명 방카슈랑스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클라우드컴퓨팅, 각종 에너지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SK이노베이션 등 타 회사와 협력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