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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TV, 美서 7년 연속 판매 1위
점유율 2~4위 합한 것보다 높아
삼성전자가 미국 TV 시장에서 7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팔린 TV의 10대 중 3대는 삼성전자 TV였다.

24일 시장조사기관인 NPD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평판 TV의 회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29.8%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1.7%포인트 올라간 사상 최대 점유율이다. 2위는 비지오로 11.7%였으며 LG(10.2%), 샤프(7.1%), 파나소닉(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대 TV 시장인 미국에서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4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다. TV의 유형별 집계에서도 삼성전자는 전 부문 1위를 했다.

LCD TV의 점유율은 27.3%였으며, 이 중 LED TV만 놓고 보면 40.3%에 이르렀다. 또 PDP TV(47.9%), 스마트 TV(39%), 3D TV(44.4%) 등에서도 2위와 압도적인 차를 보였다. 특히 가격이 1500달러 이상인 고가 TV의 점유율은 49.1%, 60인치 이상 대형 LCD TV의 점유율은 42%로 각각 나타나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 선호도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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