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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창의와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이끈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에 이어 ‘창의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창의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작년 대비 매출 30% 이상 성장과 해외 매출 비중 4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World Premier ICT Service Provider’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치밀한 디테일을 실행해 일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올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해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빅데이터, 모바일, 차세대 솔루션 등 신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년 R&D 투자 규모 1139억을 뛰어넘는 투자를 단행, ICT 서비스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 및 미래사업을 위한 글로벌 우수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함은 물론 사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사우디 아람코사 세계문화센터 조감도

삼성SDS는 해외총괄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사업 추진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그간 삼성SDS는 베트남, 몽골 등에 민관 협력으로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자정부 모델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입증해왔다. 또 스마트 컨버전스 사업인 DSC(Digital Space Convergence)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세계 최대 석유생산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사가 다란(Dhahran)에 건설중인 세계문화센터 IT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영국의 주요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버밍엄대의 신축 도서관 컨설팅 사업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 광저우 지하철 AFC

한편 철도 AFC(자동요금징수시스템), ITS, 스마트빌딩 등에서도 솔루션 및 플랫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융복합형 SIE(Smart Infrastructure Engineering) 사업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SDS 측은 “자사의 AFC 시스템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국 광저우를 필두로 베이징, 우한, 텐진, 청두 등 중국 주요 거점과 인도 델리, 방갈로 등에 공급돼 국내 ICT서비스 수출의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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