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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초기 기업 판로 늘리겠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올해 ‘스마트제품’ 발굴 확대ㆍ소비자경영 확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창업초기ㆍ 수출초보 기업 판로확대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스마트제품’ 발굴과 ‘히트500 제품’ 정책매장도 늘리기로 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23일 “창업과 판로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스마트제품 발굴을 늘려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개선하고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제품이란 우수한 품질에 친환경적이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중소기업 상품을 말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수입품, 대기업 제품과 비교시험을 통해 비비크림, 차량용 블랙박스 등 7개 스마트제품을 발굴했다.

올해는 10개 품목, 45개 스마트제품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소비자경영을 확산시켜 판로개척의 근본적 장애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히트500 제품 정책매장도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등 현행 5곳에서 올해 서울역과 부산역점 2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5개 정책매장에 1437개 기업이 입점해 3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판로기회도 늘려줄 방침이다.

중진공은 올해 글로벌 창업,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수출연계형 자금지원 등 글로벌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특히 중소기업 글로벌 창업과 수출초보기업 판로확대 차원에서 현행 수출인큐베이터(17개)를 ‘중소기업 글로벌화지원센터’로 전환ㆍ운영을 추진 중이다.

박 이사장은 현재 수출인큐베이터를 코트라가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수요자 관점에서 보면 초기기업 수출지원 역량은 중진공이 더 적합하다”며 “코트라와도 협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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